[부천=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
부천시 AI 데이터센터(제1센터)는 현재 소사로 482(춘의동) 일원에 기존 R&D 종합센터의 9~13층 규모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연면적은 약 4,875㎡이며 2023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부천시가 추진 중인 도시 단위의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구축 지원을 위해,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박원기 대표)와 국내 광주 AI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자이자 현재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토리서치(정재웅 대표)가 ‘부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교육지원 ▲ AI ·스마트도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상호 협력 ▲ 데이터 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부천시 데이터센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우대혜택을 적용하고, 부천시 관내 기업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제안으로 협력하는‘뉴로클라우드’서비스 파트너(MSP,Managed Service Provider)인 아토리서치는 성공적인 뉴로클라우드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카이스트(KAIST)와 협업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데이터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IT 기술과 인프라로 부천시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 레벨에서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약없이 수용하고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천시가 안정적으로 AI 및 데이터 기반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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