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 발언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어떻게 그런 단어가 머릿속에 들어가 있냐"며 수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전 전 비서관은 1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국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이어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라면서도 "무수한 과오들 중에서 가장 약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비서관은 "이 대표의 그런 가벼움 보다는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과 됨됨이가 문제"라고 말했따.
아울러 "그분은 일주일 종일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의 범죄 피의자"라고 꼬집었다.
전 전 비서관은 "민주당이 지금 이 대표 체재로 총선을 치르겠다고 결심하며 친이재명, 이재명 원픽들을 공천하고 그나마 옳은 소리를 내셨던 분들은 전부 탈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말 비명횡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w200179@gmail.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