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10개 의료기관 참여
[광양=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과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고자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견되면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환자가 최적의 시기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2일에 광양시의사회(회장 최낙선)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으며, 아래의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이용자들에게 정신건강 정보를 안내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으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광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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