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bn시사경제] 오현미 기자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총 9개 기관과 지역 창업 협력을 위한 조선대학교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솔마루 3층 창업생산교육관B에서 진행된 현판식은 조선대학교와 광주지역 8개 기관이 교내외 창업동아리, 예비 및 기창업자, 기술창업자, 일반창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합동지원소 개소를 함께 축하하고 취지 및 경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학·지역 연합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협력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함께 참여해 총 9개 기관이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소 기관으로 포함됐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참여자 소개, 창업컨설팅합동지원소 취지 및 경과 보고, 환영사, 제막식 기념행사, 창업동아리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소는 조선대를 포함한 총 9개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지원 정책과 기능을 예비 창업자 및 창업자에게 공유해 지역발전과 창업활성화를 이루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또 기관마다 특화된 전문성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멘토링, 정부지원사업, 마케팅, 투자, 금융지원, 기술사업화연계 등을 적극 지원해 성장단계별 창업을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합동지원소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창업생산교육관B은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10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매해 40여개 이상 창업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2건의 창업지원사업 선정과 8건의 사업자등록을 통해 성공창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민영돈 총장은 “창업컨설팅 합동지원소를 통해 우리대학과 지역의 창업 노하우를 축적해 이를 학생, 그리고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창업 사랑방’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또한 대학-지자체-기업 등 지역혁신주체들의 창업 역량을 잇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창업지원허브’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 청년들과 지역민들에게 열정과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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