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금가초등학교(교장 김기령)에서는 11월 15일 극단 ‘독무’의 퓨전음악극 '수궁자라, 째즈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2' 공연이 열렸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단체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느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공연 시작 전 학생들이 공연 대본이 될 시를 직접 창작하고, 공연 중간에 용왕이 되어 직접 시를 낭독해보며 진행됐다.
금가초등학교 학생들의 톡 톡 튀는 창의성이 빛난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판소리 수궁가를 중심으로 시·연극·국악·서양음악·현대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길렀다.
용왕이 되어 시를 낭독한 4학년 김◯◯ 학생은 “연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1학년 이◯◯ 학생은 "동물들이 재능을 뽐내기 위해 춤추고 묘기를 보여줄 때 제일 재미있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mbc0327@hamn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