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 도지사‧교육감 출석요구 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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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 도지사‧교육감 출석요구 안 의결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1.1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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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교육청 간 교육회복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편성 문제 갈등
오는 12월14일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에 도지사와 교육감 출석요구
도의회, 합의점 찾지 못할 경우 강제 절충안 마련 계획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 (사진=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 (사진=충북도의회)

[충북=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12월14일 개최되는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충북도지사와 교육감의 출석요구 안을 의결했다.

최근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의 교육회복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편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상황에서 도의회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양 기관은 기존의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에서는 오는 12월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충북도지사와 교육감을 출석시켜 예산안 조정에 앞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서동학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들에게 위로하고자 하는 사업이 되레 도민들에게 갈등만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 기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도의회 차원의 강제 절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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