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bn시사경제] 김두환 기자
충북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명예교수회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과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관계자를 비롯해 명예교수 측에서 명예교수회 이융조 회장, 박재인 사무국장, 조동삼 명예교수, 김성청 명예교수, 김현준 명예교수, 박선주 명예교수, 이상호 명예교수, 권효식 명예교수, 박주현 명예교수, 이장희 명예교수, 조용구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명예교수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명예교수 51명의 기탁금 3,180만원과 14명의 특별 찬조기금 393만원 등 총 3,573만원을 모금했다.
이기수 조형예술학과 교수에게 2,300만원 상당의 황소상 제작을 의뢰해 CBNU 스포츠센터에 설치한 바 있다.
또한 남은 잔여 모금액 1,273만원을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융조 명예교수회장은 “충북대학교에 오랜 기간 몸 담으며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지내온 시간들이 꿈만 같다”며 “충북대가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앞둔 만큼 학교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명예교수회 교수님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학교와 후학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들께서 퇴임 후에도 대학의 발전을 위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셔서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명예교수님들의 뜻에 따라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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