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1년 총 예산 역대 최대규모 ‘9153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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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1년 총 예산 역대 최대규모 ‘9153억원’ 확정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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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 대비 1225억 원(15.45%) 증가
- 전략적 재정운영으로 가용재원 확보... 군민행복 응원금 재원 마련
▲2021년 총 예산 역대 최대규모 ‘9153억원’ 확정 (사진=음성군 제공)
▲2021년 총 예산 역대 최대규모 ‘9153억원’ 확정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의 2021년도 최종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9천1백53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일 음성군의회 제34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6천1백48억 원보다 무려 3천5억 원(48.86%)이 증가했고, 전년 최종예산 대비 1천2백25억 원(15.45%)이 증가한 금액이며, 일반회계는 8천80억 원, 특별회계 1천73억 원 규모이다.

이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이월액을 포함하면 예산현액은 1조 원이 넘는 규모이다.

군은 이번 예산을 음성의 새로운 미래 성장을 위한 설계, 취약계층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군민과의 약속 실현 등을 위한 역점사업 마무리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정리 추경은 그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군민행복 응원금 재원을 마련해 경제회복의 기회 제공은 물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세 49억원, 지방교부세 5억원, 조정교부금등 71억원, 도비보조금 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4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94억원 ▲금왕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1억원 ▲맹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6억5천만원 ▲기초연금 5억9천만원 ▲아동수당급여 4억6천만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25억4천만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6억7천만원 ▲소상공인 공제지원 6천만원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비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군은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으로 34억 원을 조달했고, 연내 코로나 등으로 축소된 사업과 사업 종료에 따른 집행잔액 등 세출구조조정으로 130억 원을 재투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그동안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힘든 위기 속에서도 음성군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 음성군민 행복응원지원금으로 코로나19, 수해피해 등 군민들의 정신적인 고통과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투자에 주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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