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nbn시사경제]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수호)이 고령화 된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실나무 전정지원단 운영 검토에 들어간다.
구례군은 13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매실나무 전정지원단 운영을 검토하는 등 빈틈없는 군정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고령농가 지원을 위한 매실나무 전정지원단 운영 검토를 지시하고, 이어서 2022년 본예산 확보, 군민공감대화 건의사항 현장점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태세 확립 및 홍보 철저 등 차질 없는 현안 업무 운영도 강조했다.
구례군은 계속해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매실농가에서 매실전정지원단을 운영해달라는 건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전정지원단 운영을 적극 검토하여 매실 수확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우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나, 농가 대부분 고령화됨에 따라 생산성이나 수확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다방면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지전정은 해당 과실의 생육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운영 예정 중인 감전정지원단을 매실농가까지 확대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고품질 매실 생산으로 구례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감전정지원단을 활용해 매실농가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는 지 적극 검토하라”며 지시하고 “고령화 된 농가를 위한 지원으로 구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라”며 강조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미 감 전정지원을 위해 12월 10일까지 접수를 완료했으며, 고령화 된 감 재배 농가에 대한 기술인력 지원으로 과원의 수형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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