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시행...사적모임 규모 축소, 영업시간 제한 포함한 대책 검토”

"전국 코로나 위험도가 3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되며, 여러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중 발표될 전망이다.

병상 확보와 백신 접종이 우선순위임을 강조한 김 총리는 “의료진의 소진을 막고 병상을 확충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병원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에 집중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총리는 “사전 예약 없는 당일접종 허용, 학교 방문접종, 접종 의료기관 연계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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