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연구진이 최근 9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약 3년간 총 15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1건’과 ‘생애첫연구 지원사업 5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국가표준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 2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1건’ 등 총 9건이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는 ▲이승열 재활의학과 교수, ‘화상 환자에서 외골격-로봇 치료 시 필요한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임상적 효과’가 선정됐으며, ‘생애첫연구 지원사업’에는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스펙트럼에 대한 유전체 연구’, ▲윤현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과 질환 또는 정신사회적 요인이 연명의료와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생각에 미치는 영향 조사’, ▲이호준 신경외과 교수, ‘대혈관 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D, 아연, MMP-9에 대한 분석 연구’, ▲임성희 종양혈액내과 교수, ‘위암 복막 전이에서 마이크로바이옴과 종양미세환경의 연구’, ▲정혜민 류마티스내과 교수, ‘척추관절염에서 구강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등 5건이 선정됐다.
또, ‘국가표준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에는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긴급 도입과 원활한 공급 촉진을 위한 표준’과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적정 품질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제공의 유지를 위한 국제표준’ 등 2건이 선정됐으며, ‘기술이전 사업화’에는 ▲남승민 성형외과 교수, ‘오존 배출 저감 기능이 있는 휴대용 플라즈마 미용기기 개발 및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 질환 치료 방법의 전임상 유효성 평가’가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연구진 8명이 9건의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되는 등 우리 병원은 대학병원의 본질인 ‘첨단 미래 의학 연구와 임상 적용’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건강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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