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최초 G-PASS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선정
- 태양광 ‘우수조달업체’로도 인증, 9년 만에 후발주자로서 도내 선두그룹으로 성장
- 수평적 조직문화 및 인간 중시하는 CEO
- 청정에너지 태양광 보급 및 조합원 수익창출, 복리증진 힘써
[충북=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세명ENC ‘섭동현‘ 대표이사(현 충북태양광협동조합 이사장)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 3층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문화예술인과 관계자, CEO, 정치인, 그리고 시민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섭동현‘ 대표는 1999년 5월 세명ENC를 설계, 감리 전문업체로 출발했지만, 전기 시공과 함께 2009년 5월 태양광사업에 뛰어들어 주력사업으로 하길 9년 만에 충북 최초로 G-PASS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고, 태양광 ‘우수조달업체’로도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대 충북태양광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정에너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경제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섭동현’ 대표는 태양광 발전량도 예측하고 오류가 발생하면 바로 A/S도 가능한 장점이 있는 ‘고장예측 모니터링 기능을 구비한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특허도 출원하는 등 더 많은 연구 개발의 노력으로 기술력을 향상시켜,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충북우수중소기업’, ‘충북지방조달청장’ 표창장도 수상했다.
섭 대표는 인간을 중시하는 CEO답게 회사 경영도 수직이 아닌 수평관계를 중히 여기며 상호 소통을 통해 회사와 직원 간 win-win 전략으로 운영해 후발주자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음에도 충북에서 선두그룹으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최근에는 법무보호대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출소 후 기숙사에 한 달간 기거하는 이들에게 회사 채용기준에 맞게 되면 같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도 맺고 생활필수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충북태양광협동조합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주한 공모사업 중 2019년 지역에너지신산업 57억여원을 수주해 마무리했고, 2020년에도 42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협동조합 자체사업을 통해 자립도를 키워 협회비를 받지 않아도 협동조합이 자체예산으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초석을 마련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이 청정에너지임을 끊임없이 홍보하고 태양광 보급에도 앞장 서 기업매출신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섭동현’ 대표는 “이 모든 영광이 임직원과 조합원,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수상 소감을 언급하면서 “2030온실가스40% 감축 및 탄소중립2050을 위해 더욱 매진하며 조합원들의 이익창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geonbajanggo@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