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음식점 155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발생을 계기로 외식으로 인한 음식점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과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강동구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지정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 상태가 청결하여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덜어먹는 식기구 제공 △개별 포장된 수저제공 또는 수저 사전 비치 등의 위생적 관리 △ 하루 2회 이상 소독· 환기 실시 △영업장 내 소독제 비치 요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업소는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착하고 위생용품(수저포장지, 위생도마 등)과 방역물품(손소독제, 기구용 살균제, 마스크)을 지원받으며, 네이버, 카카오맵, 강동구 홈페이지에 안심식당으로 등록되어 업소 홍보효과도 누리게 된다.
또한, 업소별 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안심식당 홍보를 강화하고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상향 지원하는 등 안심식당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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