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동완)는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협의회 김동완 회장, 조성호·이종규·김동윤·박종범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월 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완 회장은 “지역 농업인단체들이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주지협의회(대표 경학스님)도 22일 서산시에 자비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7백만 원을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주지협의회 경학스님(일락사 주지), 도신스님(고문/서광사 주지), 정경스님(간월암 주지), 인곡스님(혜명사 주지)이 참석했다.
경학스님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부처님의 자비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기업인 울타리USA(대표 신상곤)가 서산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서산시장실에서 열렸으며 맹정호 서산시장, 임양원 울타리USA 한국지사장, 서산특산품유통사업단 김보경 대표이사, 홍진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임양원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도 20일 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박종범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장, 윤주문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서산시에 500만 원 상당의 10㎏ 쌀 2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12월 중 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범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관내 친목봉사단체로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스산에 살어리랏다(회장 이춘식)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산시에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일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경환 사회복지과장, 스산의 살어리랏다 이춘식 회장, 이희윤 사무국장, 송혜정 재무부장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춘식 회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과 물품, 장학금 등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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