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9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옹진군 도서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지부장 손승기)는 장학금 1억4천만원, 옹진농협(조합장 박창준)은 3천만원, 백령농협(조합장 김정석)은 1천만원을 기탁했다.
손승기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장 및 박창준 옹진농협조합장, 김정석 백령농협조합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옹진군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여건이지만,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주위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장정민 이사장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 옹진농협, 백령농협에 감사드리며, 옹진군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33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00여명의 장학생에게 36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옹진군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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