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발전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부권 신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평가 전국 군(郡) 단위 1위 기록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확정...100년 미래발전 토대
-고용률 4년 연속, 주민 1인당 GRDP 10년 연속 충북 1위
-상주인구 9만 돌파...전국 유일 87개월 연속 가파른 인구증가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정주여건 확충 등 선순환 구조 확립
-2022년 사자휘호 웅비도약(雄飛跳躍)...더 큰 도약 위해 비상날개 펼쳐
[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7기 4년 동안 진천군은 지역발전의 주요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지속해 지방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부권의 신성장거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29일 송년사를 통해 “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지역발전의 근간이었던 인구, 산업경제, 철도유치 등 도시인프라 분야에서 군민여러분들의 지원으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얼마 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郡)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지방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송 군수는 많은 성과 중 무엇보다 올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확정은 철도불모지의 오명을 씻고 ‘철도시대의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지역의 100년 미래의 명운을 책임질 수 있는 값진 쾌거라고 꼽았다.
진천군 주도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충북도, 경기도, 청주, 화성, 안성 등 6개 지방정부간 협치를 이끌어내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최종 유치할 수 있었다.
송 군수는 “앞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놓여지면 수송과 운송기능을 뛰어 넘어 철도 노선을 따라 대한민국 중부권의 문화와 역사, 산업과 일자리의 성장 및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충북도를 연결하는 新수도권의 관문도시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중부권 발전의 핵심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천군은 특히 올해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기준 달성한 70.2%의 고용률은 4년 연속으로 충북에서 가장 높다.
특히 민선7기 기간 중 약 7천명이 증가한 54,400명의 취업자수를 기록하며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14.8%의 증가율을 기록해 최적의 고용기반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얼마전 충북도에서 발표한 통계에서는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8,961만원을 기록해 10년 연속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송 군수는 이 같은 눈부신 지역경제 성장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굴지의 우량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해온 것이 주효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선7기 들어 총 5조6000억원 최근 6년 간 9조8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통해 우량기업들이 속속 입지하며 생산과 고용 증대 효과가 파급됐고, 특히 올해는 연간 투자유치 역대 최대금액인 2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송 군수는 또 올해는 상주인구 9만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지역발전 역사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진천군 지난해 군 개칭 125년 만에 역대 최대인구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상주인구 9만명을 돌파하며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민선7기 기간 중 약 9,200명의 인구가 증가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12.1%의 인구증가율을 달성했다. 비수도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87개월 연속으로 가파른 인구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민선7기 기간 중 진천군의 초‧중‧고 학령인구는 8,926명에서 10,285명으로 15.2%가 증가해 증가율로 따지면 전국 자치단체 중 6번째로 높다.
또 전체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12.1%에 달할 정도로 인구구조 역시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천군이 인구수의 증가와 더불어 인구 구조의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데에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정주여건 확충 등으로 이어지는 인구증가의 선순환 구조의 확립이 자리하고 있다.
송 군수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업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예산의 편성 과정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년 간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에만 군 전체예산의 약 21.3%인 5천억원 규모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도시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고, 지역의 형편과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지역농업의 일대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조농업 혁신 비전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의 길을 모색해 왔다.
2017년 이후 돼지 백신접종 시행과 조류독감의 선제적 발생 억제를 위한 오리농가 휴지기제 운영 등 철저한 가축 방역대책의 추진 노력으로 지난 5년간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축산 청정지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은 인구증가 측면에 있어 중요한 정주여건 중 하나이기에 파격적인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K-스마트 교육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진천군이 대한민국 스마트교육의 거점으로써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송 군수는 “지역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생거진천문화축제가 3년 간 취소 또는 축소 될 수밖에 없었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충북도민체육대회 역시 순연 끝에 최종적으로 취소되는 아쉬운 상황을 맞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송 군수는 매년 가축전염병을 비롯해 코로나19까지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하면서도 49회 기관수상 실적을 달성하도록 힘써 준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은 우리군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9만 군민을 대표하는 군수로서 그리고 동료 공직자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내년도 진천군의 군정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웅비도약(雄飛跳躍)이다.
송 군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올해 거둔 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견인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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