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지급...200만원 국민행복카드
상태바
경주시,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지급...200만원 국민행복카드
  • 박형기 기자
  • 승인 2021.12.2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1일 이후 모든 출생아 대상...대형마트와 산후조리원 등 이용 가능
▲경주시 청사 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시 청사 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출산장려와 함께 출산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상권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만원 국민행복카드를 보급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이후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 지원은 아동 양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출생아로,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복수국적자·난민인정자 포함)여야 한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내년 1월3일부터, 복지로는 1월5일, 정부24는 1월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며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등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 지급은 내년 4월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3월 신청분은 4월이 돼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며, 내년 1월~3월생은 2023년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급금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유흥·사행업소와 레저, 면세점 등을 제외하고는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어, 대형마트와 산후조리원 등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qkrgudrl67@hanm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