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HACCP) 획득...농장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서 위해요소 철저 관리
[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서 위해요소 철저한 관리로 국방부 축산물 납품업체로 선정된 경북 경주천년한우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대표 한우브랜드 ‘경주천년한우’가 2021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한 최고 권위의 축산 경진대회다.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11년 연속 우수브랜드 인증, 6년 연속 브랜드 경진대회 장관 표창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목표하에, 전국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HACCP)’을 획득하는 등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한 노력의 결과다.
특히 경주천년한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수도권 지역 이마트 14곳과 서울 소재 학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방부 축산물 납품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홍콩을 비롯해 해외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품 한우 브랜드 구축에 애써 준 지역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한우 개량으로 전국 최고 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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