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및 의원들은 3일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이 참석해 용인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수 및 현판 제막식, 용인특례시 및 반도체도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용인애향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용인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조성 등 경제 자족도시이자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의회도 용인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는 용인특례시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을 현실로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은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용인 특례시가 시민들의 희망을 반영하고 열정이 넘치는 기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용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용인 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110만 용인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 미래 용인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시와 인사협약을 맺어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책지원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의회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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