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직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 콘텐츠
[청주=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4일부터 박물관 실감영상관에서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선보였다.
실감영상관은 직지와 금속활자, 그리고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 : 손으로 기록하다’는 증강현실 인터랙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자 조판을 증강현실로 즐기며 직지의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공간 : 몸으로 기록하다’는 체험자의 움직임이 인식되면 한자의 활자가 뒤집혀 한글로 표현된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션인식 인터랙션 체험존이다.
‘세 번째 공간 : 마음으로 기록하다’는 아날로그 금속활자 ‘직지’부터 우리나라 최초 한글 금속활자 ‘월인천강지곡’과 금속활자의 디지털화, 그리고 직지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은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직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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