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CCTV 관제 강화...범죄 예방 주력
상태바
진천군, CCTV 관제 강화...범죄 예방 주력
  • 최중호 기자
  • 승인 2022.01.0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428대 CCTV 통합 운영...안전한 도시 구축
CCTV통합관제센터와 비상벨 연결로 선제적 대응 가능
▲진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모습(사진=진천군)
▲진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모습(사진=진천군)

[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진천군이 CCTV 관제를 강화하며 안전한 생거진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428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CCTV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억의 예산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유사 시 CCTV 영상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6,100건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순찰차에서 현장 영상을 보면서 출동하는 등 실시간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을 CCTV가 있는 주요장소 45곳에 최신 장비로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올해 약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찰서, 읍‧면, 주민들과 함께 합동실사를 진행해 지역 53개소 93대(다목적 60대, 차량번호인식 3대, 방범용 30대)의 CCTV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 차량 등 특정 객체의 움직임을 모니터에 팝업창으로 실시간 표출하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도 구축해 관제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신속한 CCTV 영상 자료 제공으로 지난해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80% 이상으로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범죄자 검거뿐만 아니라 아동범죄를 비롯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CCTV 설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cjh3767@hanm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