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청,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집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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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청,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집중 운영
  • 김영대 기자
  • 승인 2022.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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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질 향상, 군 단위 교육격차 해소 도모
한국영상대학 마이스터대 교육원과 고교학점제 협력 업무협약 '결실'
‘영상 제작 기초’...미디어 관련 진학 학생 주문형 강좌, 이론과 실습
‘보육원리와 보육교사’...옥천 지역 내 고교 모두 참여
▲옥천교육청 대학 연계-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13일까지 집중· 운영(사진=옥천교육청)
▲옥천교육청 대학 연계-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13일까지 집중· 운영(사진=옥천교육청)

[옥천=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옥천교육청은 지역 고교생을 위한 대학 연계-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을 여름 방학 때에 이어, 이번 겨울 방학 중에도 오는 13일까지 집중 운영해 옥천 고교교육의 질 향상과 군 단위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한국영상대학 마이스터대 교육원과 고교학점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의 결실로 청산고의 ‘웹콘텐츠 크리에이터’ 진로 체험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영상 제작 기초'반을 개설했다.

‘영상 제작 기초’는 미디어 관련 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원한 주문형 강좌로서 전문화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했다.

한국영상대학은 영상연출과의 실습을 위해 대학까지의 차량 운행과 점심 제공, 모둠별 대학생들의 실습 도우미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충북대학교 유아교육 전공 교수와 한국영상대학 유아상담 전공 교수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원리와 보육교사’ 공동교육과정은 충북산업과학고를 포함한 옥천 지역 고교 모두가 참여했다.

이는 진로와 진학이 유사한 경우 일반고와 직업계고가 함께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경희 교육장은 “앞으로 대학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약으로 학생의 진로·진학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고교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옥천군 고교생에게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7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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