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일자리 70명 창출, 농가소득 증대 기대
[옥천=nbn시사경제] 손근덕 기자
옥천군은 6일 공기 조화장치 제조업체인 에프디시스(주)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프디시스는 2023년까지 150여억원을 투자해 수년간 비어있던 동이면 지양리 일원의 KGB택배 부지(28,542㎡)에 오는 3월부터 물류창고 및 농식품 가공시설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쇼핑몰과 공공물류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규일자리 70명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기업체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투자 기업체는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에프디시스는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인 오텍그룹의 계열사로 공기 청정기, 에어컨,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차배언 대표이사는 “옥천군은 물류유통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로 옥천군과 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용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황속에서도 옥천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에프디시스(주) 차배언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 투자한 기업인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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