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간 문화벨트 구축·역사문화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시대별 공동연구, 협력사업 확대
왕릉도시 간 문화유산 체계적 보존·관리·연구, 문화행사·관광사업 공유 추진
왕릉도시 간 문화유산 체계적 보존·관리·연구, 문화행사·관광사업 공유 추진
[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
우리나라 왕릉을 보유하고 있는 5개 도시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연구와 문화행사, 관광사업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서울 송파구, 공주시, 부여군 등 5곳 지자체는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도서관에서 ‘왕릉도시 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각 지자체는 도시 간 문화벨트 구축, 역사문화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 시대별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 확대, 역사적 교류 활성화 추진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 주요사업으로는 왕릉도시 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공동연구, 왕릉 관련 문화행사와 관광사업 공유, 시민과 청소년 간 역사문화 답사교류 활성화, 왕릉 문화자원 콘텐츠 개발사업 발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주시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신라문화권 대표 도시로써, 다른 4개 도시와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도심지와 외곽에 수많은 고분들이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 왕릉도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산업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krgudrl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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