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식당건물 지붕 붕괴...자동차 5대 파손
[경주=nbn시사경제]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에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지하층 작업 중이던 대형 건설기계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건물을 덮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35분께 경북 경주시 황성동 소재의 A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반을 뚫을 때 사용하는 40m가 넘는 높이의 항타기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도로 건너편 축산농협이 운영하는 식당을 덮쳤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식당 건물 조립식 2층 지붕이 완전히 붕괴됐고, 도로에 세워진 차량 5대와 가림막 등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고 여파로 인근 일부지역이 정전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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