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계약심사' 통해 총 33억3700만원 예산 절감
예산절감, 심사자 전문성 높여 효율적 예산 집행
예산절감, 심사자 전문성 높여 효율적 예산 집행
[증평=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증평군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5억167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심사대상 63건 247억원의 2%를 절감했으며, 세부절감 내역은 공사 22건 3억7375만원, 용역 40건 1억2792만원이다.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총 33억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 산정과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 시 현장조사 등을 보다 면밀히 시행하고 사업시기 조절 등을 통한 예산절감과 심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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