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적 변화 반영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확정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이 심의를 거쳐 승인돼 21일 고시될 예정이다.
해당 변경은 ▲도시·광역철도망 연계성 강화 ▲동·서부산권 균형발전 도모 ▲부산 1·2호선 급행화 등 운영 효율성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신규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을 동부산 지역의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오시리아선’과 국가 R&D로 건설 중인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을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오륙도선 연장’ 외에도, 도시철도 1호선·2호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급행화 사업도 반영됐다.
노포∼정관선, C-Bay-Park선, 송도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으며 하단∼녹산선, 기장선, 강서선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
해당 변경은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수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연안부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평연안부두선과 제물포연안부두선뿐만 아니라,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포함됐다.
순환선으로 변경된 송도트램선을 포함한 4개 노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으며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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