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과로로 건강 우려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가평군은 연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점검,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자 관리, 재택치료자 관리 등으로 연일 야근을 이어가는 보건소 직원 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 이외에 추가 지원업무로 신체·심리적으로 '번아웃'(체력 소진)을 경험하는 직원이 늘고 있어 건강 상태가 염려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가평군청에 치료상담실 뜨락을 조성해 직장 내 갈등뿐만 아니라 개인의 문제도 주기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입사한 지 3년 이내의 8·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12일까지 2개월여간 부서별로 매주 2회씩 진행되는 간담회는 직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2년마다 일률적으로 실시하던 건강검진비 지원을 건강보험공단과 격년으로 실시하여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들이 가평군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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