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bn시사경제] 홍성훈 기자
배우 이유미가 tvN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유미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사고로 영구 제명된 국대 출신의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와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사수 스포츠 드라마다.
이유미는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전(前)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로 분한다.
차가을은 과거 예쁘장한 얼굴에 한결같은 포커페이스로 빙판 위의 얼음 공주로 불리던 쇼트트랙 유망주였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쇼트트랙 선수. 아무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던 중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변화하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이유미는 고단한 청춘의 성장기를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유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땐뽀걸즈’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영화 ‘박화영’으로 첫 주연을 맡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제30회 부일영화상’과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 충무로 샛별로 거듭났다.
한편, 이유미 주연의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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