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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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2.03.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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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사장, 23일 수서1단지 방문해 기계실 등 안전시설 점검
관리소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LH 안전경영의지 전달
(사진제공=LH)
(사진제공=LH)

 

[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LH는 23일(수),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서1단지는 1992년 10월에 입주한 2,565세대(14개동)의 대단지 영구임대주택이다.

김현준 사장은 임대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준공 30년이 경과한 수서1단지를 방문했다. 김 사장은 전기실, 기계실 등 입주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시설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리소 및 유지보수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입주민 및 근로자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LH의 안전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단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울러,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안전보건확보의무가 임직원은 물론, 도급·용역·위탁업무 종사자까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25일, ‘LH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LH 안전보건경영체계’는 정부 목표인 ‘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 절반이상 감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경영, 산업안전, 시설안전, 재난안전 등 경영전반에 대한 안전원칙 확립의 내용을 담고 있다. ‘LH 안전보건경영체계’는 안전관리체계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김현준 사장은 “이번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전국 LH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게 됐다”며, “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관리감독 사각지대인 소규모 공사에 대해 별도 안전보건 지원 확대방안을 수립해 취약부문 산재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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