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목표를 완수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푸틴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의 협상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완전히 완료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극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간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차 학살에 대해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짓 선전과 마찬가지로 가짜 뉴스"라고 강변했다.
서방의 제재에 대해서는 "러시아 경제와 금융시스템은 여전히 견고하다. 서방은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들이 단합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며 "현대사회에서 러시아와 같은 광대한 나라를 누구도 엄격하게 고립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qidosa@gmail.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