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던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으로 연기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현지 매체를 통해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개최 날짜를 다시 정해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연기는 중국 내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때문으로 보여진다. 개최지인 항저우와 불과 180km 떨어진 상하이에선 오미크론 변이로 40일째 도시가 봉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해온 선수들의 준비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시, 병역특례가 있는 만큼 입대가 걸린 20대 초중반 선수들에게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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