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미래 그린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양사가 2008년부터 이어온 어린이 환경교육 지원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장
[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10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한국 코카-콜라는 기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활동하는 청소년 중 우수자 8명을 선정해 ‘유스 그린리더’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개최한 장학금 수여식은, 환경분야 장학생 뿐 아니라 스포츠, 리더십, 다양성, 통합 5개 분야에서 선발된 청소년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와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이사를 포함해 각 단체 및 기관 대표들의 축사에 이어서 박세리 선수의 '드림UP' 강연과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선발된 유스 그린리더 1기는 장학금 지원 외에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어린이환경센터 환경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새롭게 ‘유스 그린리더’ 청소년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지원받은 장학금으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조경∙산림 분야로 학업을 지속할 것이고 이를 발판 삼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환경연구가, 조경인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청소년 장학생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밝은 미래가 기대되며, 유스 그린리더 장학생으로 활동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 편,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는 2020년부터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전 지구적으로 심각해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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