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7일 시행...문·이과 통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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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7일 시행...문·이과 통합 진행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7.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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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ews 화면 캡처
사진=KBS News 화면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7일 시행된다. 2023년도 수능 원서접수는 다음달 18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3일 공고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예정대로 11월 17일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며 해당 기간에는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졸업생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올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과 함께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되어 제공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미응시하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0%를 유지할 방침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등급, 백분위, 영역·과목별 표준점수가 표기되며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과목은 등급만 표기된다. 시험장에서 샤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를 지급한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응시수수료는 수험 영역이 4개 이하일 때는 3만7000원, 최대인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고교 재학생은 응시수수료를 낸 뒤 전액 환불받게 된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일 경우 응시수수료난 면제된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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