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의 전투적인 노조는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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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국의 전투적인 노조는 심각한 문제"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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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종류든 북한이 새로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전례없는 공동대응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 전체가) 일관되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중국은 북한이 무기개발을 중단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행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와의 회견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국과 연합대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란 메시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강성(militant) 노조 문화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serious problem)”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화물노조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이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 열도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가는데 (일본 정부가) 국방비를 증액 안 하고 그냥 방치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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