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김우민 "우리 최종 목표가 파리올림픽"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이 메달 9개를 획득하며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성과를 넘어섰다.
한국 수영은 26일 금메달 2개(남자 자유형 50m·남자 계영 800m)와 은메달 2개(남자 자유형 1500m·혼계영 400m) 동메달 5개(남자 자유형·배영·평영 100m, 여자 배영·개인 혼영 200m)를 거머쥐었다.
금메달 2개는 25일 황선우(20)·이호준(22)·김우민(22)·양재훈(25)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과 지유찬(21)의 자유형 50m에서 나왔다.
은메달은 26일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김우민이,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 배영 이주호(28)·평영 최동열(24)·접영 김영범(17)·자유형 황선우도 13년 만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24일 남자 배영100m에서 이주호가 2회 연속으로,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가 획득했다.
25일에는 남자 평영 100m 최동열·여자 개인혼영 200m 김서영(29)이 3위에 올랐고 26일에는 이은지(17)가 여자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 25년 만에 여자 배영 종목 메달리스트가 됐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황선우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김우민의 자유형 400m 경기가 남아있다.
이에 항저우에서 역대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우민은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우리 최종 목표가 파리올림픽"이라며 "앞으로 더 준비해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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