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 '돈 봉투 의혹' 조사 중 입법 로비 의혹 정황 발견
- '돈 봉투 의혹' 조사 중 입법 로비 의혹 정황 발견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검찰이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 등을 27일 압수 수색했다.
송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이하 먹사연) 후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죄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을 조사하며 송 전 대표가 입법 로비로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송 전 대표의 주거지와 먹사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인 김 모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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