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2024년 1월 1일, 갑진년 첫 해맞이를 보기 위해 인천의 해맞이 명소인 영종도 해안도로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옅은 안개와 구름이 하늘과 바다를 가려 제대로 된 해맞이를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지만, 누구도 자리를 뜨는 사람은 없었다.
갑진년 첫 태양이 청룡의 기운을 품고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어떤 이는 소원을 빌고
어떤 이는 추억을 남기고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해맞이를 즐기고 있다.
옅은 안개와 구름은 기우였다.
참고 기다리니까 보게 되었고, 소원까지 빌었다.
올해는 다 잘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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