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를 향해 "싹수가 좀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11일 윤 의원은 '김은지의 뉴스IN'에서 "거품은 꺼지고 쇼는 금방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연예인 병 걸려 (혁신 안 된다)며, 정치인들이 연예인 병 걸리면 약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셀카 찍는다? 그래서 국민의 마음을 얻냐"며 "한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문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 대표인지 여당 대표인지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성은 단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오로지 '개딸'과의 전쟁 그리고 운동권 기득권과의 전쟁"이라며 "집권 여당의 대표는 민생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성공하는 길은 간명하다"며 세 가지를 언급했다.

윤 의원은 "첫 번째가 대통령한테 '아니오'하는 것, 두 번째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세 번째가 윤석열 정부가 어질러놨던 걸 원위치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원위치 하는 것"이라며 "이 세가지만 하면 한 비대위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러나 지금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김건희라는 말도 못 한다. 홍길동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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