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AI 반도체 필수 메모리 'HBM' 생산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첨단 반도체 공장을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에 공장을 설립해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생산할 예정이다. HBM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필수 메모리이다.
대만 TSMC가 이미 애리조나주에 두 개의 공장을 건설 중인데, SK하이닉스도 HBM 칩을 생산하게 되면 엔비디아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부품만으로도 제품을 생산 가능하게 될 것으로 FT는 전망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공식 입장은 미국 투자를 고려 중이지만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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