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활동은 행복이다" 붓과 먹을 곁에 둔 문연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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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활동은 행복이다" 붓과 먹을 곁에 둔 문연봉 작가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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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혼 서린 묵향을 담아내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문연봉 작가의 작품활동 모습
문연봉 작가의 작품활동 모습

 

문연봉 작가는 혼이 서린 묵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적인 감흥과 행복한 삶의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열정과 뚝심으로 성공한 삶 보다는 행복한 삶이 더 가치가 있듯이 자신이 걸어온 여정 속에서 나온 작품들을 곱게 선보이고 있다.

문 작가는 붓과 먹을 곁에 두고 있는 동안은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균형감각과 예술성을 갖춘 격조 높은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문연봉 작가는 젊은 시절인 30대에 취미생활로 붓을 잡기 시작해 4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묵향에 취해 생활하다 보니 어느덧 중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문 작가는 젊은 시절 서예를 하면 아이들 정서 함양에 좋다는 이야기에 아이들과 같이 서예를 배워 보기로 마음먹고 학부모 친목 모임에서 서예를 배웠다.

문 작가는 서예를 배우면서 붓을 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며 점점 묵향에 취해가기 시작했다. 
 

문 작가는 묵향에 취해 붓을 잡을수록 내면에 내재 되어있는 예술적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붓을 잡으면 그냥 놓을 수 없고 글씨가 마음에 들 때 까지 연습하는 열정으로 채워 나갔다.

문연봉 작가는 국전 심사위원이며 전주대 교수를 역임한 변산 김윤길 선생의 지도에 끝없는 열정에 힘입어 서예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갔다.

문 작가는 서예가로서 입지를 다져가면서도 여기에 머물지 않고 문인화 공부에 매진하면서 서예와 그림을 결합한 '이모그래피'를 창시한 무산 서회태 선생을 만나 30여년간 서예와 '이모그래피'를 배우고, 함께 연구하는 예술가의 끝없는 열정을 불태우면서 작품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문 작가는 '이모그래피'를 만나면서 자신의 작품세계가 넓어지고 표현의 한계가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모그래피'는 문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로 다가왔다.

문 작가는 서예를 기본으로 문인화를 그리고,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전통 서예에 회화적 요소를 가미한 '이모그래피'를 통해 인문학적 장점과 철학적 사유를 토해내고 있다.

또한 전통의 바탕 위에 끊임없이 형상을 관찰하고 서예, 문인화, '이모그래피' 등의 장르들을 예술적 체험을 통해 운용하며 정신적인 내면적 예술성으로 작품화해 자신의 개성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문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 5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의 단체 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전라남도미술대전 등에서 대상, 최우수성, 특선 입선 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경상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심사위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역임하며 한국예술문화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문 작가는 2024 한류문화공헌대상, 2024년 대한민국 국가 미술 특별초대전, 국가미술우수작품상 수상, 전남발전협의회 문예진흥분과위원,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 아트페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세계미술축전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현재 한국미술협회, 무산 양영회, 광주전남문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 작가의 이런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에는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과 함께 문 작가의 도전과 변신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하는 예술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문 작가의 이러한 도전과 변신에는 예술가의 천재적인 능력이 감춰져 있다가 이제야 발산하는 것 같다고 주변인들은 귀띔했다.

문연봉 작가는 “서화는 다른 예술과는 달리 높은 품격이 있어야 하며 전해진 법대로의 것 이상의 필 흥이 있을 때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라며 “예술의 일탈은 완숙한 서화가의 손을 통해 나오는 감흥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철저히 전통을 관통한 자만이 구사할 수 있는 창조의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문 작가는 “저는 선생님이 주제를 주면 그대로 그리는 정형화된 그림보다, 거기에 느낌을 넣어보고, 여러 각도에서 보면 어떤 그림일까 하는 나만의 생각을 그려보면서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게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문 작가는 “나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언제 멈출지는 모르지만, 붓을 들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면 도전하고 싶다. 예술에 대한 열정이 살아 있는 동안은 내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문연봉 작가는 “예술이 있어 현재 이 순간을 즐거움으로 채우고 생활하고 있다. 

 

서예가 있어 행복하고, 문인화가 있어 즐거우며, ‘이모그래피’가 있어 예술의 세계가 한층 넓어져 끝없는 열정을 불태울 수 있어 언제나 행복한 일상이다”라고 밝혔다.

문 작가는 끝으로 예술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우리 인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멈추지 않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늦은 것은 없다. 예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문연봉 작가의 이런 열정이 예술 세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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