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6.25 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90대 용사들이 한국을 찾았다.
가평전투 73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6명은 먼저 세상을 떠난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방한한 참전용사는 1951년 4월 중공군과 치열하게 맞서 싸운 가평전투 격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20대 초반의 앳된 병사는 어느새 올해 94살의 나이가 되어 혼자 거동조차 쉽지 않지만 70여 년 전 전우들을 기리는 마음은 그대로이다.
전쟁 후 첫 한국 방문인 92세 콜린 칼리는 "1950년대 한국은 정말 추웠어요"라며 전쟁 상흔으로 참혹했던 한반도는 현재 몰라볼 정도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은 이번 방한 일정 동안 유엔군 참전용사의 유해가 안장된 유엔기념공원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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