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정부의 해외 제품 직구 금지 정책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일이 재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대통령실도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려 먼저 사과드린다"며 정책 혼선에 대해 직접 사과에 나섰다.
그러면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미흡함을 보완하고, 정책 추진 시 여론 수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정책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3월부터 TF를 통해 정책이 검토된 것이며 윤 대통령께 보고 된 바가 없다고 전해진다.
지난 20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 사전 검토 강화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 의견수렴 강화, 브리핑 등 정책 설명 강화, 정부 정책 리스크관리 시스템 재점검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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