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조국혁신당이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진행된 당선자 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박은정 당선인이 당론 1호 법안을 직접 접수한다"고 전했다.
한동훈 특검법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과 검찰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밝히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특검법이 실제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는데,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조국혁신당의 '민생 1호 법안'은 노동 관련 법안으로, 오는 31일에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