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서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한 '배신' 프레임에 대해 "반윤이나 비윤을 해서는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2일 박후보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후보는 스스로 비윤이라고 규정한 적이 없다. 제가 보기엔 친윤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부가 무너지면 다 같이 죽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한 후보도 바보가 아니면 윤 정부가 실패하면 본인에게도 기회가 없어진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선거를 위해서 상대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배신자 프레임을 들고 나올 수는 있지만 한 후보가 바보가 아닌데 윤 대통령을 배신하고 자기가 성공할 수 있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프레임들은 너무 거칠고 정치적으로 금도를 넘는 식의 비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