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노성훈 지역본부장)는 우리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찬어린이집, 디아채어린이집, 큰나무어린이집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프리카 빈곤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는 울산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협업의 일환으로 연내 진행되고 있다. 해찬어린이집, 디아채어린이집, 큰나무어린이집은 울산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중산 농소2구역 소속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합동으로 참여하였다.
어린이집 3개소가 참여한 ‘우리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는 아동이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이 처한 문제에 대해 배우고 지역사회 나눔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행사는 어린이집이 소속되어 있는 작은 지역사회에서 나아가 중산 농소2지역의 폭 넓은 지역사회 환원을 이끌고자 연합 행사로 운영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 조정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아나바다 행사가 아닌 북구 중산 농소2지역의 사회 환원으로도 이어져 뜻깊다“ 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지역사회 경제자립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기근·식량 가격 폭등으로 식량 위기와 빈곤·영양실조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주요 생계 수단이 될 염소를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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