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현우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며칠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300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늘(10일)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총 304대였으며, 추정 손해액은 약 29억9천700만 원이다.
현재 계속 피해 접수가 이뤄지고 있으며,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오늘(10일) 새벽까지 전국에 역대급 호우가 쏟아졌으며,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금융당국과 보험사 등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일 경우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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