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권도 김유진...16년 만의 女 57kg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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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권도 김유진...16년 만의 女 57kg급 금메달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8.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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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현우 기자)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한국 태권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현지 시각으로 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0의 승리를 거뒀다. 

김유진은 16강에서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 8강에서 스카일러 박(캐나다·4위)을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57kg급 세계 랭킹 1위 뤄쭝스(중국)도 꺾었다.

(사진=SBS뉴스 캡쳐)
(사진=SBS뉴스 캡쳐)

기세를 몰아간 김유진은 결승전에서는 키야니찬데까지 연파했다. 

김유진의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나온 여자 57kg급 금메달이다.

한편, 서건우(한국체대)는 오늘(9일)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해,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의 3번째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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