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천수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충청북도, 충북에서도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증평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라고 말하고 있다.
민선 6기 지난 2년 동안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방침으로 삼아 대내적으로는 군민 불편해소와 소통행정을 위한 군민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증평형 복지모델을 구축해 아이낳아 기르기 걱정없는 돌봄환경 조성과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규모 예산확보와 함께 산업과 농업분야의 획기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증평군은 정부 및 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887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주요 공모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436억원)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76억원) △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100억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센터(30억원) 등으로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미래산업·미래농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4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협약사업으로 국도비 260억원을 포함한 3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아울러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과 폭염대비 스마트기기 사업 등 24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증평군 민선 6기 공약 1호는 “함께하는 행복돌봄”이다.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행복 온(on)돌봄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공간 확충과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돌봄전담조직 신설 및 조례제정, 행복돌봄나눔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조성, 돌봄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였고, 특히 군청사내 공간을 돌봄나눔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누구나(Anyone), 언제든(Anytime), 어디든(Anywhere) 돌봄이 가능한 돌봄환경을 조성하였다.
군은 지금까지 돌봄시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증평형 365 아동돌봄 정책’을 통해 촘촘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긴급돌봄사업 확대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은 행복한 선진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의 출생아수는 2023년 221명으로 2022년 164명 대비 57명이 늘어 34.8% 증가율을 기록하며 도내 1위(전국 4위)를 기록하였다. 합계출산율 또한 1.07명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1명대를 기록하는 등 아이낳아 기르기 걱정없는 최고의 증평을 보여주고 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추진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청년인구비율 도내 군단위 1위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증평군은 전체 인구 대비 65세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도 진입했다.
이러한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데 현재 노인복지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군은 노인의 56.5%가 거동이 불편해도 현재 있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어한다는 통계에 주목해 증평만의 특화 모델을 구축했다.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여가문화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먼저 경로당 등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온마을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의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해 1대1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증평읍 용강3리와 도안면 화성3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온마을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였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시스템을 더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기반 확충
이재영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하여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분야를 지역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안테크노밸리 준공과 함께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 23만평 규모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지정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3년에는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여의도 한복판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져 민선6기에 들어 18개기업 1조 1,80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는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6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이차보전금 지원, 증평페이 확대 등을 추진하여 지난해에는 7,3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10%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달에는 전통시장의 어려움 해소 및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페이백행사를 개최해 5억원의 매출액과 함께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농촌경쟁력 확보
증평군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의 집하, 선별, 가공, 유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는 지역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 자문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증평의 농업여건에 맞는 기술개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무인드론과 무인트랙터 등 스마트빌리지 실증을 통해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미래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영농활동의 지원과 함께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수직농업 등 기후와 규모를 뛰어넘는 농업구조의 체질개선을 통해 청년농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도안면 폐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농촌체험문화단지를 조성하여 청년창업농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남차리 일원에 100억원이 투자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철거·정비를 통해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여가시설 및 귀농귀촌인 임대주택을 조성하여 마을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 조성된 도서관, 문학관, 청소년문화의 집과 연계하여 군민들의 문화수요에 맞는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생활야구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였고 초중리 일원에는 종합운동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연계한 스포츠테마파크는 2026년까지 197억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향후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인삼씨름단의 침체된 모래판의 괄목할만 한 수상 실적도 돋보인다. 김진선수의 천하·백두장사 등극, 최영원선수의 금강장사 등극, 손희찬 선수의 태백급 2위 등 전국 최고의 씨름 도시로의 견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근 증평초등학교 ‘한마음씨름장’ 준공은 씨름 인재 개발 및 증평군 씨름 명성에 한층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군의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사회과 도움자료를 발간하여 학생들에게 증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50만여명이 방문한 좌구산휴양랜드는 증평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중부권 최고의 종합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 조성된 숲속의 집, 숲명상의집, 숲인성학교를 통한 다양한 체험·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앞으로는 동화마을, 어린이명상, 토요직거래 등 좌구산의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풍테마숲길 및 분젓치 옛길 순환 트레일, 산림레포츠 테마단지 등 다양한 시설확충으로 중부권의 대표 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군민 중심 다양한 시책 추진
이재영 군수는 군민중심의 소통·현장행정을 강조했다. 군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현안을 몸소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온라인 소통공간을 통해 생활불편을 즉시 처리하는 ‘소통공감 행복밴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662명의 회원가입과 함께 생활불편글 990건(2024.5월말기준)이 접수되어 처리를 완료하였다.
등기소가 없어 괴산등기소까지 가야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무인발급기를 설치하여 14,024건(6.18기준)이 처리되었고 군청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조성을 통해 보행자의 편의성 및 안전 도모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와 장애인 콜택시 운행을 확대하였다.
또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체육, 돌봄 등 공공시설물의 개방시간을 주민수요에 맞추어 평일야간 및 주말시간까지 확대하여 군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가 없어 불안한 치안해소를 위해 경찰청장 방문을 이끌어 증평경찰서 조기건립을 확답받고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을 직접 챙기는 등 행정전문가다운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기반의 20분 도시 증평
증평군은 컴팩트하고 도시화율이 높은 지역의 특징을 살려 ‘20분도시 증평’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을 기반으로 도보, 자전거 중심의 20분 생활권을 조성하고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등 20분도시 증평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특히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과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구도심 재생과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20분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철도망 확충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남 서산, 태안 등 서해안에서 시작하여 경북 울진의 동해안까지 13개시군 330km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가입을 시작으로 CTX(충청권광역급행철도) 청주국제공항 ∼ 증평역 연장을 신규 발굴하여 2023년 충청북도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하였다.
국무총리표창 2관왕 수상
증평군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및 지역보건 의료계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 및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전국 군단위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행정안전부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청북도주관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 토지행정 분야 최우수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평가를 받았다.
증평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 축제는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었고 좌구산자연휴양림은 3년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증평기록관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군개청20주년 기념전 증평,()집 전시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약부문에서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우수, 2023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분야 최우수상 수상과 2024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어 공약부분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민선 6기 2년은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군의 탁월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농어촌 군 단위 지역활력 전국 1위
증평은 아주 특별한 도시이다.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여유,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지역이다.
증평 도심에 위치한 보강천미루나무숲 공원은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수시로 펼쳐지는 버스킹 무대는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공원 바로 옆에 군립도서관과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에 더해 문화, 환경, 안전, 보건,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정책을 펼친 결과 이번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군 단위 전국 1위에 선정되었다.
종합지수는 농어촌 군 단위 전국 9위로 충북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 충북에서 증평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한 것이다. 증평은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쟁력 있는 미래 증평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빛나는 지방자치의 롤모델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수 기자
사진=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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