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 환우가족의 신체 건강증진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방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건협와 연합회가 함께하는 희귀난치성질환 가정통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의 간병으로 일상적인 삶의 영위가 어려운 보호자 약 50여 명에게 지원한다. 대상은 환우의 투병기간, 중복 질환 수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혈액소변질환검사, 초음파검사, 소화기검사 등 총 98개 항목이며, 건협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후순위로 배제될 수 있는 보호자의 건강도 지원함으로써 환우가정의 안정된 치료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취약아동·청소년 결식아동 식사지원, 고립·은둔청년 마음·신체건강 회복 지원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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